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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누라가 시끄럽게 바가지를 긁을 때에는 귀머거리가 되는 것이 상책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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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종민
작성일22-08-14 04:30 조회5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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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그곳을 떠나면 결코 돌아갈 수 없다.
한 아름이나 되는 큰 나무도 털끝 같은 작은 싹에서 시작되고, 구층이나 되는 높은 누대樓臺라도 쌓아 놓은 한 줌의 흙으로 시작된다.
어부가 못으로 달려가고 나무꾼이 산으로 달려가는 것은 저마다 다급하게 얻고자 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. 그러나 아침 장에는 달려가되 저녁에 파하면 걸음이 느려지는 까닭은 얻고자 하는 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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