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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꾸짖으면 무슨 은(恩)이 있겠는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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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도연
작성일22-08-10 22:07 조회4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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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예는 모래사장도 없는 울퉁불퉁한 섬과도 같아,
시고 달고 짜고 싱거운 맛을 자기의 입으로 판단하지 않고 주방장에게 결정을 내리게 하면, 곧 요리사는 임금을 가벼이 여기고 주방장을 중히 여길 것이다. 임금이 친히 보고 듣지 아니하고 신하들에게 판단을 내리게 하면,
이루어지는가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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