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게시판

자유게시판

더디게 자라는 도랑가의 소나무는 듯도록 푸른빛을 띤다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성후
작성일22-10-28 04:30 조회7회 댓글0건

본문

인생은 두 개의 영달이라는 차가운 봉우리와
나아갈 때 문득 물러섬을 생각하면 울타리에 걸리는 재앙을 면할 것이요, 손 붙일 때 문득 손 뗄 일을 도모하면 호랑이를 타는 위태로움도벗어날 것이다.
사람이 비록 학문에 뜻을 두었다고 해도 용맹스럽게 앞으로 나아가서 무엇인가를 이루지 못하면, 옛날의 습관이 그 뜻을 막아 흐려버리고 만다.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